[대전당일여행코스] 겨울왕국 상소동 산림욕장 + 옛터민속박물관 데이트장소로 좋아요~

어제는 대전 근처 금산으로 여행을 다녀왔고 오늘은 대전 외곽쪽으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겨울이니까 겨울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상소동 산림욕장을 선택했고요~

상소동 산림욕장은 겨울왕국을 느껴볼 수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인데 얼음분수가 멀리 보이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보면 사람들이 밑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요

그런데 굳이 힘들게 내려가지마시고 나무 다리를 건너면 바로 얼음동산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돌탑도 군데군데 보이는데 날좋은날 오면 동남아 느낌이 날것 같아요!

짜란~~ 얼음동산 

완전 겨울왕국입니다

길이가 짧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얼음분수가 길고 걸을만 했어요

사진도 왕창 찍었구요 ㅋㅋㅋ 

곳곳에 얼음 분수에서 물이 아주 얋게 분사되기때문에 순식간에 얼어서 얼음분수를 만들고 있었어요

이곳에서 예쁜 인생샷 건지세요 모두들!!ㅋㅋㅋ

얼음분수 앞에 보면 이렇게 트레킹이나 산림욕장을 걸어볼 수있도록 길이 나있는데요

나무가 얼마나 큰지 메타쉐콰이어길로 멋드러졌어요

앙상한 가지도 예쁨ㅋ

 

상소동 산림욕장에는 산림욕장도 있지만 캠핑하는 곳도 많아서 나중에 캠핑하러 하루 날잡아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위치한 옛터입니다. 

옛터민속박물관이라는데 사실 민속박물관 치고는 아주 작은 건물 하나가 다이고 

밥집과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큰 모닥불을 피워 분위기가 좋아요~

여기는 저녁때쯤부터 해서 밤에 가셔야 합니다 ㅋ

낮풍경이구요 들어가는 입구

 

이곳이 바로 옛터 민속박물관이에요

전시되어 있는 건 조선시대 장신구인데 남성, 여성 장신구를 전시해놓았어요

장신구들을 한번 휘~익 둘러보고나면 해가 저물저물~

야외에는 통나무를 떼면서 모닥불을 피우고 있어요

둘러둘러 앉아 야외에 모닥불을 쬐는게 다른 곳에서는 잘 할 수 없는 것들이니 이곳에서 즐길수 있어요 

여기는 옛터 찻집, 카페인데

군고구마를 팔아요 ㅋㅋ 2개에 5천원인데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군고구마 하나 까먹으면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 몸이 녹더라구요 

추운 겨울날 이곳에서 차 마시면서 해지는 걸 보고 나니 벌써 밤이 됐어요

 

밤되니 더 예뻐진 모닥불

밤이 훨씬 예뻐요~

모두들 밤에 가세요 ㅋㅋㅋ

청사초롱이 좀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많이 오겠네요

그리고나서는 저녁식사로 오리 훈제 ㅋㅋㅋ

배고팟는데 아주 맛있게 잘 먹었어요~